세종 광클수학여행 2025년 3월 15일

2025년 첫 번째 광클수학여행지는 ‘세종’이었다. 세종으로 출발하기 전 전주는 비가 와서 어쩌나 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도 세종의 하늘은 맑았다. 가장 먼저 ‘국립세종수목원’을 방문했다. 

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세종정부청사와 인접하여 있고, 국내 최대 사계절온실 등 다양한 테마의 식물 관람이 가능하다. 

게다가 우리가 방문한 시기에는 특별전시인 쥬라기가든까지 진행되고 있어서 볼 거리가 더 풍족했다.

온실 중간에 다양한 제라늄이 전시되어 있었고, 활짝 피어난 꽃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었다

. 그렇게 산뜻함과 향긋함을 가득 느끼고 점심으로 만두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었다.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메뉴여서 더 좋았다.

점심식사를 마치고 식당 인근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으로 향했다. 역대 대통령들의 기록을 볼 수 있었고. 곳곳에 위치해 있는 포토존은 특히 인기가 좋았다. 

대통령에게 주는 각 나라별 선물이 전시되어 있어서 더욱 더 눈길을 끌었다. 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지막 여행지인 베어트리파크로 향했다. 

베어트리파크에는 송백원, 분재원, 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다.

 1시간 정도 자유롭게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.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그 여행을 마무리했다. 

이번 광클여행은 차가운 겨울을 지나고 봄을 직접 맞이할 수 있었던 그런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. 

직원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4월에 있을 광클수학여행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해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