효사랑자원봉사활동 “따뜻한연탄나눔” 2023년 2월11일

효도리사회사업단은 올겨울 들어 두 번째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봉사활동 진행하였다. 벌써 겨울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지만, 아직은 매서운 추위 때문에 연탄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2월11일(토) 효사랑전주요양병원 임직원 봉사자 30여명이 서노송동 내 2가구에 600장의 연탄을 배달하였다.

이날 봉사활동에는 직원들의 자녀인 초.중등 학생도 함께 참여하여 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. 배달 봉사에 함께 참여한 초등학생은 “연탄 한 장 한 장이 이렇게 무거운지 몰랐다. 엄마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나를 수 있어서 좋았다”라며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.

연탄 한 장의 무게는 3.6kg이라고 한다. 가벼운 것처럼 느껴지지만, 연탄 한 장의 무게에 숨겨진 의미를 듣고 뭉클해졌다. 연탄 한 장의 무게가 신생아의 무게와 같다고 해서 생명의 무게라고 얘기하기도 한다는 것이다. 이번에 연탄 배달을 간 곳도 거의 산비탈 또는 막다른 골목길 끝집이어서, 배달하는 길이가 만만치 않았다. 우리가 배달한 연탄이 생명을 살리는 좋은 영향이 되기를 바라며, 따뜻한 온기로 전해졌으면 한다.

효도리사회사업단은 효사랑&가족사랑요양병원 임직원들의 기부문화로 만들어졌으며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.